Page-log

1.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케빈 랠런드)

← 뒤로 가기

 

톡방에 함께하신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최근 들어 톡방에 참여하신 분들이 많아지셨습니다. (물론 나가신 분도 계시지만...ㅎ) 톡방 네이밍답게(?) 톡방에 말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지금 읽고 계신 책 한 문장, 문단을 공유해주셔도 좋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셔도 좋습니다.

 

지금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이란 책을 다른 책과 함께 읽고 있습니다. 해당 책에선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Callout icon'
“외재화된 문화적 기억 저장고는 어느 한 개인이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 더 나아가 어느 한 집단의 집단적 지식을 능가한다.”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 케빈 랠런드 지음 / 김준홍 옮김, 10장 문명의 새벽 中

 

책에서는 영국도서관과 인터넷의 정보 저장량 비교를 사례로 듭니다.(약 170 테라바이트, 인터넷은 120만 테라바이트) 이들에 비해 우리 톡방의 정보 저장량을 비교하면 한 꼬집도 안 될 겁니다. 그래도 저는 가끔 제가 공유한 문장을 다시 찾아보고 다른 분이 공유해주신 소설 속 문장을 음미하며 문장과 문단들을 되새김질하곤 합니다.

 

바쁜 현생에서 독서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압니다. 유튜브 쇼츠, 틱톡의 유혹을 이기기는 더욱 힘들다는 사실도 이해합니다. (슬롯머신을 모방한 게임, 6초 단위 짧은 영상으로 디지털 중독을 초래하는 SNS 사용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책도 있습니다. 김병규 저 <호모 아딕투스>)

 

그럼에도 낯가리는 독서모임에 들어오셨다는 건 독서의 의지를 갖고 오셨다는 뜻이니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물론 낯가리니 말로나마...ㅎ 우리끼리(?)도 낯 가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책과는 낯가리지 말아요....!

 
 

ⓒ 2023. (낯가리는 방장놈)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