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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아주 오래된 인생 수업(존 러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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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장 : 에픽테토스는 묻는다. “대가가 없다고? 선하고 정의로운 일을 행하는 것 자체보다 더 큰 대가가 있는가? 올림피아*에서 그대는 다른 어떤 것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명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선을 행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한낱 작고 사소한 일로 치부할 수 있는가?”
 
  • 출처 : 『아주 오래된 인생 수업』, 존 러벅 지음, 2장 의무를 다하는 행복 –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성을 빼앗는 자보다 위대하다.
 
  • 생각 : 해당 책은 다른 어느 책보다 많은 사람의 말과 문장 인용이 많습니다. 그 덕에 한 권의 책을 읽었음에도 여러 권의 책을 읽는 듯한 가성비(?)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 많은 말과 문장 가운데 위 문장을 가져온 이유는 마지막 문장 한 줄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선을 행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한낱 작고 사소한 일로 치부할 수 있는가?”가 눈에 불쑥 들어왔습니다.

    요새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어렵다는 말이 들립니다. 어렸을 땐 내가 제일 잘나고 내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평범하게 사는 건 진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나‘만’ 소중한 게 아니라, 나‘도’ 소중하다는 걸 느낍니다. 남들 눈에 띄는 걸 원치 않습니다.

    주위를 보면 ‘행복한 삶’이란 화려하고, 특별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주말 침대에서 뒹구르다 책 한 번 들추는 제게는 행복이 작고 사소해서 더 소중합니다. (물론, 화려하고 특별한 것도 좋아합니다.)

    이번 주는 유독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습니다. 수요일 문턱에 온 만큼 남은 요일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작성일: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