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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찐팬이 키운 브랜드 주말랭이(황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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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장: 점점, 평균이 없는 시대가 오고 있다. 정답도 오답도 없다. ‘공부가 곧 성공’이라는 공식은 깨졌고 대학도 꼭 가지 않아도 된다. 각자의 성공 기준이 다르고, 거기에 이르는 방법도 다르다.
  • 출처: #17.대기업, 퇴사한다고 말했다.
 
  • 생각: 금요일이면 꼭 읽는 뉴스레터가 있습니다. 바로 ‘주말랭이’입니다. 처음 접했을 땐 밤말랭이도 아니고 주말랭이?라고 하니 귀여운 이름에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는 주말에 방문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 주말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풍선처럼 부풀게 합니다.

    뉴스레터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겪은 과정을 읽으며 누구나 만들기 쉬운 뉴스레터라도 초심을 이어나긴 참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저자도 본업이 있던 만큼 어려움은 더 컸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뉴스레터가 본업이 될 만큼 파이가 커진 이유는 위 문장이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읽는 ‘다크호스’(토드 로즈, 오기 오가스 지음)에도 비슷한 문장이 나옵니다.

    ”그 이후에도 남들이 강요하는 자아상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아상에 따라 결정을 내린다. 꾸준히 이런 식으로 결정을 내리면서 부단히 우수성을 키워간다. “

    자기 분야가 아님에도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한 다크호스는 ‘미시적인 동기’, ‘개개인성’을 따릅니다. 모든 것이 표준화된 현실 속에서 당장의 이익과 명예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적성과 흥미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주말랭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제게도 ‘미시적인 동기’는 느껴지거나 잡히지 않지만, 여러분들에게 지금 “아, 이건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싶은 건 작게나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저자도 표준화된 성공을 따랐다면 불금을 설레게 하는 즐거움을 저도 만나지 못했겠네요.


    (작성일: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