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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위기의 시대, 왜 다시 가족인가: 가족, 부활이냐 몰락이냐(프랑크 쉬르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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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한 줄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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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가족은 '몰락'할 것인가 아니면 최후의 '부활'을 꿈꿀 것인가

 
  • 문장: 우리가 남길 수 있는 진정한 유산은 가족이 서로에게 하는 행동이 만인을 위한 행동이라는 깨달음이다.
 
  • 출처: 191쪽 중에서
 
  • 생각: 이 책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미국 돈너 계곡과 영국 서머랜드 호텔 참사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가족 단위 생존율이 개인보다 높음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2000년대 중반 출간되었으며, 당시 독일 등 유럽 복지국가가 겪은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저출산-초고령 사회로 향하는 우리나라에 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가족과 관련된 이색적인 사례도 눈길을 끕니다. 아들을 둔 가장의 수입이 딸을 둔 가장의 수입보다 높다는 통계, 형제·자매 수가 자녀 수에 미치는 영향, TV 드라마가 출생률에 미치는 간접적인 영향을 다룹니다.

    저자는 가족이 가장 단단한 공동체라는 점을 들어 공동체 정신이 사라지는 시대에 대한 우려를 표합니다. 동시에 기존 가족 구조를 대체할 새로운 공동체의 등장을 예견합니다. 또, 세심함·섬세함·돌봄의 가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딸 선호 현상의 등장 배경과 향후 정치 영역에서 여성의 권위의 성장 가능성을 짚습니다.

    저는 “형제·자매 수가 출산 자녀 수에 미치는 영향”이 흥미로웠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제 주위에 형제·자매가 있는 사람들은 결혼 및 출산에 적극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형제·자매가 없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편입니다.

    지인들은 하나같이 어렸을 땐 자주 다퉜지만, 나이가 들수록 형제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저도 재미로 운세를 보면 항상 형제·자매 운이 좋다고 합니다. 이제 와서 제가 어찌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혼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늘 아쉬움입니다. 어쩌면 세상 사람들과 형제·자매애를 나누며 살라는 뜻 아닐까, 스스로 위안해 봅니다.


    (작성일: 2025.6.14.)
 
  • (AI) 생각 한 줄 요약: 가족은 위기에서 살아남는 가장 오래된 방식이라는 걸 다시 깨닫게 해준 책